국제부두노동자협회와 미국 해사연맹, 자동화 문제로 협상 교착 상태에 빠졌다

2024-11-15 18

국제부두노동자협회(ILA)와 미국해사연맹(USMX) 간의 노동분쟁이 다시 고조되었는데, 이번에는 항구 자동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측은 10월에 동해안과 멕시코 만 연안의 항구를 잠시 폐쇄한 후 노동 협정을 1월 15일까지 연장하고 항구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협상은 다시 결렬되었다.

협상 배경

항구 소유자를 대표하는 미국 해사 연맹은 성명에서 "우리는 많은 문제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지만, 일련의 기술적인 문제를 다루는 논의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USMX는 ILA가 주장하는 협정이 미래 기술의 적용을 제한할 것이며, 이는 산업이 미래의 공급망 수요에 적응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기술은 몇몇 항구에서 거의 20년 동안 사용되어 왔다.

자동화 논란의 핵심

CNBC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핵심은 반자동화 크레인의 사용이다. 이 크레인들은 실시간 데이터와 위치 측정 시스템을 이용하여 우선순위 컨테이너를 이동하고 식별한다. 오퍼레이터는 크레인에서 직접 작업하는 대신 원격 제어를 통해 실내 워크스테이션에서 작동합니다. ILA는 기계가 이 산업에 일생을 바친 노동자들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ILA 회장 Harold J. Daggett는 "우리는 기계가 열심히 일하는 남녀 직원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믿는다. 우리 노조는 회원들의 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나는 모든 회원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중요성 및 영향

국제선두노동자협회(ILA): 1892년에 설립된 노동조합은 북미의 선두노동자들을 대표하는 조합이다. 그 회원들은 미국 동해안, 멕시코 만 연안, 캐나다 동부의 모든 항구에 널리 퍼져 있다.

미국 해양 연합(USMX): 미국 동부 해안 및 멕시코 만 해안의 항구 운영자, 해양 회사 및 기타 관련 기업을 대표한다. 이 연합은 항구의 효율적인 운영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